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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2년 스마트폰 생산 3000만 대 감산

삼성, 2022년 스마트폰 생산 3000만 대 감산

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2년 스마트폰 생산량을 3000만 대 감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샘모바일(SAMMOBIL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3억1000만 대 스마트폰을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2억8000만 대로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계 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딘데다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고객이 돈을 쓰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진행 중인 상황도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유럽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총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4170만 대다. 

제조사별 출하량은 삼성이 전년 대비 9% 감소한 1460만 대, 샤오미가 전년 대비 22% 감소한 820만 대, 반면 애플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890만 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삼성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35%로 애플과 샤오미를 억누르고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애플도 2분기 아이폰SE 생산량을 20%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2017년 이후 1년간 스마트폰 생산량이 3억 대를 넘어선 적이 없다. 2022년에는 이 목표 수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세계적인 불황으로 생산 대수를 삭감할 수밖에 없게 된 모양세다.

김한비 기자 i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