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 동안 딥 러닝은 상용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딥 러닝의 눈부신 발전 이면에는 기술의 한계도 지적되고 있다. 두뇌 모델링의 선구자인 스티븐 그로스버그(Stephen Grossberg)는 새 책 ‘의식적인 마음, 공명하는 두뇌: 어떻게 각 두뇌가 마음을 만드는가(Conscious Mind, Resonant Brain: How Each Brain Makes a Mind)’을 통해 “딥 러닝은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일반적인 딥 러닝 프로그램은 여러 작업에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둘 이상의 작업을 잘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엄격하게 제한된 환경에서 특정 작업을 처리하는 데 적합하다. 게다가, 딥 러닝은 매우 복잡하며 완벽하게 작동하더라도 왜 완벽하게 작동하는지 설명할 수 없다. 또, 학습을 거듭해 가면,…